사회 사회일반

해수부, "'은폐 논란' 세월호 유골, 이영숙씨로 확인"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8 15:27

수정 2017.11.28 15:27

지난 17일 세월호 객실 지장물에서 발견된 유골은 기존 수습자인 이영숙씨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수습한 유골에 대해 지난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 씨 유골로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5월 22일 세월호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형태의 이씨 유해를 발견한 바 있다. 이씨 가족은 유해를 넘겨받아 지난달 장례를 치렀다.


해수부는 22일 1차 조사결과 브리핑에서 이철조 현장수습본부장이 김영춘 장관에게 발견 유골을 두고 "기존에 유해를 수습한 미수습자의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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