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북 고창서 AI 검출..오리 1만여 마리 살처분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8 11:26

수정 2017.11.18 11:26

전북 고창서 AI 검출..오리 1만여 마리 살처분

전북 고창 소재 오리농가에서 H5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해당 농가에서 사육하던 오리 1만여 마리가 살처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전북 고창군 소재 육용오리 1만2300수를 키우는 농가의 도축 출하 전 검사결과 H5 AI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가축방역관이 출동해 해당 농가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적 살처분, 이동제한, 역학조사 등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의해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고병원성 여부는 오는 21일경 나올 예정이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가금류 사육 농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 조치에 가금 농가를 포함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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