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시리아서 IS 차량폭탄 테러.."어린이 포함 26명 사망"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8 08:20

수정 2017.11.18 08:20

시리아에서 17일(현지시간)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의한 차량 폭탄테러로 최소 26명의 난민이 사망했다.

AFP통신은 이날 영국에 기반을 둔 시리아 인권감시 단체와 시리아 관영 사나 통신을 인용, 시리아 데이르 에조르 주의 알 자파라에서 미군 지원 동맹군이 운영하는 검문소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테러로 지금까지 2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으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12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문소에는 인근 하사케 지역에 건설 중인 난민캠프로 이동하기 위해 난민들이 모여있었다.
시리아 인권감시 단체 관계자는 "수십 명이 부상했다"면서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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