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지금 먹으면 맛도 영양도 만점”... 겨울철 건강 책임지는 제철 귤 활용법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8 06:00

수정 2017.11.18 06:00

하이트진로음료 ‘진로믹서 토닉워터’, CJ제일제당 ‘백설 스위트리 자일로스 설탕’ 2종, 삼양사 ‘큐원 홈메이드 쿠키믹스’ 2종, 매일유업 ‘매일바이오 플레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
하이트진로음료 ‘진로믹서 토닉워터’, CJ제일제당 ‘백설 스위트리 자일로스 설탕’ 2종, 삼양사 ‘큐원 홈메이드 쿠키믹스’ 2종, 매일유업 ‘매일바이오 플레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


최근 날씨가 영하권으로 들어서면서 대표적인 겨울철 과일인 귤을 활용한 레시피가 주목을 받고 있다.

9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인 귤은 새콤달콤한 맛에 먹기도 편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는 국민 과일이다. ‘비타민의 보고’라 불릴 만큼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은 물론 피부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과육부터 껍질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귤을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향긋한 귤의 향 살아 있는 ‘감귤 에이드’
가장 쉽고 간편하게 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주스, 에이드 등 음료로 즐기는 것이다. 귤즙을 컵의 3분의 1 정도 담고 얼음과 함께 토닉워터 혹은 탄산수를 채우면 귤의 향이 살아있는 감귤 에이드가 완성된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진로믹서 토닉워터’는 보드카, 럼, 진(Gin)과 같은 주류뿐 아니라 각종 과일 및 과일청 등 음료 재료와 섞어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칵테일 믹서 제품이다. 레몬, 라임 계통 특유의 상쾌한 맛과 함께 쌉쌀한 맛을 내며 적당량의 탄산으로 청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보관이 용이한 300 mL 페트 제품과 개봉 후 한번에 소비하기 편리한 적정 용량인 250 mL 캔 제품으로 구성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

■상큼한 맛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귤청’
귤을 흔히 먹는 설탕을 이용해 귤청으로 만들어두면 향긋하고 상큼한 맛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귤과 설탕을 1:1 비율로 켜켜이 담고, 실온에 3일 정도 보관하면 된다. 이때 입자가 고운 자일로스 설탕을 이용하면 일반 설탕보다 잘 녹아 손쉽게 귤청을 만들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자연에서 유래한 자일로스 성분이 들어 있는 신개념 설탕 ‘백설 스위트리 자일로스 설탕’을 선보이고 있다. 자작나무, 메이플 등에서 추출한 자일로스 성분은 설탕의 체내 흡수와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고 비만 등 당 섭취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만능 식재료 ‘플레인 요거트’에 귤, 레몬즙 활용
플레인 요거트는 귤과 곁들여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이다. 만들어 놓은 귤청에 플레인 요거트를 넣으면 밋밋한 요거트를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귤 요거트가, 귤청과 플레인 요거트, 레몬즙 등을 섞어서 믹서기에 갈면 건강한 귤 요거트 스무디가 완성된다.

매일유업의 ‘매일바이오 플레인’은 국내 최초로 출시된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대용량 제품으로 인위적인 당을 첨가하지 않았다. 가장 요거트다운 맛과 식감을 살리는 생우유 95%와 유고형분의 최적의 비율로 우유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자랑한다.

■처치곤란 귤껍질 활용한 ‘귤피차’, ‘귤피쿠키’
귤을 먹은 후 남은 처치곤란 껍질(진피)은 천연 식재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깨끗이 씻은 귤껍질을 잘게 썰어 바싹 말린 다음 뜨거운 물에 우리면 감기 예방에 좋은 귤피차가 된다.

귤껍질을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베이킹 믹스를 활용한 귤 쿠키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큐원 홈메이드 쿠키믹스는 국내 가정의 전자레인지 보급률이 70%가 넘는다는 점에 착안해 초보자라도 쉽게 쿠키를 만들 수 있도록 출시된 제품이다.
‘초코칩 쿠키믹스’와 ‘검은깨 쿠키믹스’ 총 2종으로, 반죽에 채 썬 귤껍질을 추가해 레시피대로 제조하면 귤향 가득한 쿠키를 완성할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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