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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회연설]"北, 종교집단처럼 통치하는 이단국가"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8 11:48

수정 2017.11.08 12: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대한민국 국회 연설에서 북한 체제를 "종교집단처럼 통치하는 국가"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이단국가의 중심에는 정복된 한반도와 노예된 한국민을 보호자로서 통치하는 것에 대한 믿음이 있다"며 북한을 이단국가로 규정했다.

이어 "번영하는 한국의 존재 자체가 북한 독재체제의 생존을 위협한다"며 "북한 체제는 무엇보다 진실을 두려워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초래한 고통을 고려하면 북한 독재자가 왜 더 필사적으로 주민이 그런 극명한 대비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해야했는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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