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우원식 "국감 20일간 당초 세운 목표 달성"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31 09:54

수정 2017.10.31 09:54

우원식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이번 국정감사와 관련해 "20일 동안 민주당은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는 일념으로 국감에 임했다"고 자평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국감대책회의에서 "일자리 소득안정, 가계비 안심, 국민 건강 생활 안전 등 '3안 민생국감'을 이끌었다"며 아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농단의 뿌리인 불법적 정치개입,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등 실체를 확인하고 발본색원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국정원 불법 정치개입 사이버사찰에 이명박 정권 청와대가 몸통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했다.

공영방송 정상화 문제에 대해선 "정권홍보용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언론탄압에 적극 협력한 경영진과 방문진의 부역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들의 퇴진이 방송 정상화에 필수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국감이 낡고 부패한 과거를 청산하고 정의로운 나라의 출발을 알렸다면 예산 입법 국회에선 새 시대의 마중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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