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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朴, 사법부 전면 부정 주장 철회해야"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7 10:14

수정 2017.10.17 10:51


우원식 "朴, 사법부 전면 부정 주장 철회해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것과 관련,"사법부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주장으로, 대다수 국민 인식과 매우 동떨어졌다"고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정당한 사법절차를 부인하는 것은 국가의 근간인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고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태도가 아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취소를 추진한데 대해선 "이명박 정권의 국정원은 국가기관의 명예를 훼손한 권력의 시녀"라며 "이들이야말로 우리 사회 공공의 적으로,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를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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