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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식품분야 인력양성 박차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7 08:24

수정 2017.10.17 08:24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식품분야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16일 오후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국식품마이스터고(이하 마이스터고)와 식품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오는 20일까지 마이스터고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식품가공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발과 지원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연구원 본원과 분원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장비와 품질분석 장비 등을 활용한 식품가공 실습, 식품기기 분석실습, 미생물 분석실습 등의 과정으로 실무 중심의 현장 학습이 주가 된다.

이택관 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력양성 교육을 통해 청년층 취업역량강화와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달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의 지원을 바탕으로 바이오 분야 중 식품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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