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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구리 가격 상승과 베트남 인프라 확대 수혜-신한금융투자

남건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7 08:06

수정 2017.10.17 08:06

신한금융투자가 17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해 구리 가격 상승과 베트남 인프라 확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가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3·4분기 매출액 1084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 요인은 상반기 구리 가격 상승 덕분"이라며 "원재료의 89%가 구리인 전력 케이블은 구리 가격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구리 가격 상승 영향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베트남의 인프라 확대 기대감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베트남 정부의 도시화율 개선 목표는 2020년까지 45%"라며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전력 케이블 시장 점유율 1위(29%) 업체"라고 설명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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