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미국 대통령으로선 25년만에 '국빈 방문'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7일 공식 환영식에 이어 한·미 정상회담 및 공동 언론 발표 행사, 국빈만찬이 예정돼 있다. 방한 기간 중 국회에서 연설도 예정돼 있다.
청와대 측은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 강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 동북아 평화와 안정 구축, 양국간 실질 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올지, 7일 도착할지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1박이 될 지, 2박이 될 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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