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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불여일체험] 귀뚜라미보일러 '온돌매트', 온도 잠금기능 있어 '수면중 저온화상' 걱정 없어요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6 19:15

수정 2017.10.16 22:24

(65) 귀뚜라미보일러 '온돌매트'
20~60도 사이서 조절 가능.. 메모리폼 소재 매트도 강점
[백문이불여일체험] 귀뚜라미보일러 '온돌매트', 온도 잠금기능 있어 '수면중 저온화상' 걱정 없어요

급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졌다. 벌써 동장군이 온 듯 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면역력 강화와 쾌적한 수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일러 제조사들도 앞다퉈 새로운 온수매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온돌매트(온수매트 상품명.사진)'를 소비자 '수면 건강'을 책임질 야심작으로 내놨다. 온돌매트는 △보일러 △매트 △매트커버 △매트 보관용 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매트커버와 보관용 가방을 제공해 소비자에게 위생적인 온돌매트 사용 및 간편한 보관을 가능하게 했다

온돌매트 보일러는 무광 검은색을 띄며 축구공 크기의 원형이다. 언뜻 밥솥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색상과 디자인이 아기자기하고 세련됐다. 보일러 밑면엔 지면과 보일러를 흡착시켜주는 빨판이 있어 보일러가 넘어지거나 흔들리는 것을 방지한다. 또 터치식 디스플레이와 손쉬운 물주입구 개방 구조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그러나 처음 보일러에 물을 주입할 땐 생수나 정수만을 사용해야 해서 주의가 필요하다.

보일러 전원을 켜면 '찌릉찌릉'하는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나와 흥미를 끈다. 온도조절 기능은 최소 20도부터 최대 60도까지 넓은 범위의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또 잠금 기능을 이용해 일정 온도 이상 매트 온도가 상승하지 않도록 막아줌으로써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했고 '수면 중 저온화상'에도 대비했다. 싱글 크기를 제외한 퀸과 킹 사이즈 제품엔 분리 난방 기능이 있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분리 온도 설정도 가능하다.

온돌모드 기능은 온돌매트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다. 온돌모드는 취침 시간(5~10시간)과 초기 온도를 설정하면 처음 3시간 동안 천천히 매트 온도가 내려간다. 이후 설정된 취침 종료 2시간 전부터 다시 온도가 상승하는데 이 기능은 소비자의 쾌적한 수면을 위해 '수면 싸이클'에 최적화 된 온도 조건을 제공한다.

귀뚜라미보일러의 온돌매트의 또다른 강점은 '매트'다. 고밀도 메모리폼 소재의 매트는 온돌매트 위에 누웠을 때 몸의 체형과 무게에 맞게 빠르게 변형됐다. 몸의 곡선에 맞게 변형된 매트는 온돌매트의 열기를 온몸에 고르게 전달했다. 전기 매트가 얇은 제품 재질로 인해 신체의 일부에만 열이 전달하는 것과 비교해 큰 경쟁력이 있어 보였다. 또 매트를 덮는 매트 커버는 극세사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웠고 커버의 양면과 하단을 동시에 개방할 수 있어 사용이 쉽고 편리했다. 싱글용 기준 매트 크기는 1X2m로 넉넉했으며 퀸사이즈와 킹사이즈의 세로길이는 각각 1.45m, 1.8m다. 다만, 온수매트의 특성상 매트를 접어서 보관하게 되면 고장의 위험이 있으므로 보관시 다소 큰 부피를 차지할 수 있다.

이외 온돌매트엔 음성안내 기능, 자동 물빼기 기능 등 기타 편의기능이 강화됐다.
커플러 결합이 간편했고 보일러 무게도 물을 1.1L 가량 채웠음에도 한 손으로 들을 수 있을 만큼 가벼워 이동이 쉬웠다. 또 보일러 뒷편의 배수구에 동봉된 배수관을 연결한 뒤 배수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자동 물빼기가 가능해 보일러를 사용하고 난 이후의 보관에도 강점이 있었다.


온돌매트를 체험한 느낌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따듯하고 간편하며 세련됐다'가 아닐까 싶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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