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7넥스트콘텐츠페어' 성료.. 19개국 467건 수출상담 성과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6 18:06

수정 2017.10.16 18:06

134개社 208개 부스 참여.. 4차 산업 특화 콘텐츠 전시
지난 13~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넥스트콘텐츠페어'에서 관람객들이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지난 13~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넥스트콘텐츠페어'에서 관람객들이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행사 '2017 넥스트콘텐츠페어'가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일 벡스코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총 134개사 208개 부스 규모로 개최돼 참가사들의 사업화, 투자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미래의 일자리, 콘텐츠에 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의 독창성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와 VR(가상현실) 등 4차 산업을 선도할 지역 특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시, 국내외 비즈니스 매칭, 스토리피칭,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전국 지역 문화산업 지원 기관을 중심으로 한 공동관에서는 VR을 통한 태권도 겨루기 체험,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VR 콘텐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소재로 한 VR콘텐츠 등이 바이어 및 참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바이어와의 1대1 상담회에는 중국 바이두(Baidu), 일본 산리오(Sanrio),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Spark Labs), 영국 장난감 백화점 햄리스(hamleys) 등 19개국에서 80개사가 참여해 467건의 해외진출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브라질에서 방한한 바이어는 소방안전교육 관련 VR, 캐릭터, 모바일게임 등 국내 참가업체 4개사와 남미시장 진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특화콘텐츠가 글로벌 콘텐츠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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