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재개발 착공 정비사업장 안전점검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6 18:06

수정 2017.10.16 18:06

부산시가 재개발 등 착공 정비사업장 24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부산시는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시, 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반은 공사 중인 재개발 등 정비사업장 24개소에 대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정비사업장 내 흙막이 붕괴사고로 인근 주민이 단전.단수 등 불편을 겪음에 따라 계획됐다.
고지대에 정비사업장 다수가 위치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절개지, 사면 등 취약요인이 발생, 사업장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유사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흙막이, 굴착.절토부, 사면, 옹벽 등 취약시설물 관리상태와 타워크레인, 울타리, 낙하물방지망 등 공사 관련 시설 관리상태 등 취약요인을 점검해 사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사항은 신속한 시정 조치와 안전대책을 마련 할 계획"이라며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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