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2017 국감]최종구 "초대형 IB, 건전성도 보고 결정할 것"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6 17:54

수정 2017.10.16 17:54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와 관련해 "대주주 적격성 외에 건전성도 함께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인 초대형 IB에만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허용하면 자금이 한 곳에만 몰릴 우려가 있다는 정 의원의 지적에 "자금이 쏠리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르면 이달 내로 초대형 IB 인가 안건을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에 상정해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증권사 5곳은 지난 7월 금융위원회에 초대형 IB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를 신청했고, 삼성증권은 대주주적격성 문제로 심사가 보류된 상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