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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洪대표, 찰스 존 헤이 주한英대사 접견..북핵해법 등 논의

정인홍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6 17:43

수정 2017.10.16 17:43

찰스 존헤이 대사 "北핵위기 해결위해 최대한 대북 압력 행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6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찰스 존 헤이 주한영국대사와 접견을 통해 북핵 위기 등 한반도 안보정세와 양국간 우호증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영국 정부는 한국전 당시 참전국이었을 뿐 아니라 최근 북핵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의 입장을 지지하고, 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많은 노력을 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당 공보실은 전했다.

이에 찰스 존 헤이 주한영국대사는 "말씀하신대로 한국전쟁에서 한·영 합쳐서 어려움을 극복했듯이 긴 시간동안 지속돼온 우정의 동맹국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또한 영국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의 불법적인 핵무기를 근절하기 위해서 최대한으로 압력을 행사하는데 한국과 함께 힘을 합하고 있다"며 "영국은 최선을 다해서 현재의 위기상황이 외교적인 노력을 통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공보실은 전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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