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yes+ Culture] '2017 미술주간' 22일까지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2 21:05

수정 2017.10.12 21:06

100여개 국.공.사립 미술관서 무료.할인 관람, 특별 행사 마련
지난해 미술주간 개막식
지난해 미술주간 개막식

[yes+ Culture] '2017 미술주간' 22일까지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2017 미술주간'이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미술주간은 정부가 미술문화의 일상화를 위해 미술관과 갤러리, 비영리 전시공간 등 국내 미술전시공간의 전시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미술행사를 연계해 미술계 및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7 미술주간'은 '미술은 삶과 함께(Art in Life)'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슬로건으로 미술가들을 다채롭게 조명한다는 의미의 '별별아티스트'를 내걸었다.

이번 미술주간 동안 전국 100여개 국.공.사립 미술관에서는 무료 관람과 입장료 할인, 특별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시각예술 창작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와 예술가를 직접 만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2017 작가미술장터'도 미술주간에 열린다.

또 수도권 주요 미술관 20곳과 함께 진행하는 '별별미술관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국민 중 도장을 모두 찍은 사람은 스탬프북을 미술주간 사무국에 제출하거나 SNS 등에 올리면 미술주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2017 미술주간'은 올해를 '작가의 해'로 지정해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시각예술 분야 공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와 '중견 작가를 위한 포트폴리오 컨설팅',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특강', '아티스트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대학로 '예술가의집'에 마련된 '찾아가는 미술잡지' 부스를 방문하면 한국 5대 미술잡지의 과월호를 무료로 받고 정가보다 저렴하게 정기구독을 신청할 수 있다.


미술인의 복지와 지원에 관한 프로그램과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미술인 법률상담의 날'과 미술인의 심리 치유 및 정신 건강을 위한 '마음상담소' 등도 운영된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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