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유통선진화포럼]

"4차 산업혁명 걸맞은 유통 플랫폼 개발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2 17:19 수정 : 2017.10.12 17:19

개막사·축사
유통은 소비자·생산자 연결.. 융복합으로 변화 선도 강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재욱 한국유통학회 회장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유통선진화포럼'에서 주요 인사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유통산업의 키워드로 '융복합'과 '상생협력'을 꼽았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새 정부의 중점정책은 '혁신성장'이며 핵심 키워드인 규제개혁을 바탕으로 서비스산업 및 자본시장의 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유통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그 환경을 잘 만드는 것이 유통 경쟁력의 핵심"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유통 플랫폼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유통산업은 쇼핑도우미 로봇, 무인 편의점, 맞춤형 쇼핑정보 애플리케이션 등의 등장과 함께 이미 변화가 시작됐다"면서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술과 경영혁신인 '융복합'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유통산업이 새로운 환경에 맞춰 혁신을 이루려면 기업의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더불어 "유통이 끊임없이 혁신하고 스스로 진화하는 생태계가 되기 위해서는 법.제도적 환경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서비스업에 대한 범국가적 지원체계 구축, 융복합 분야에 대한 규제 합리화 등을 골자로 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하루빨리 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욱 한국유통학회장은 "급변하는 환경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진화하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등의 지능정보기술과 3D프린팅 등의 신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기술들이 사회 전반에 걸쳐 미치고 있는 영향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런 면에서 이번 유통선진화포럼의 주제인 '4차 산업혁명-협업에 답이 있다'는 유통산업에서 시의적절한 논제"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협업을 통한 상생'을 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 그리고 신기술이 우리의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집단적 책임의식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융복합을 통한 혁신성장과 함께 상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다.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은 개막사에서 "21세기 유통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한복판에 놓여 있다"면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갖가지 혁신기술이 유통산업의 모습을 뿌리째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이마트의 노브랜드 사례를 예로 들면서 "기술혁신과 함께 유통산업 앞에 놓인 또 하나의 화두는 바로 협업"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장용진 팀장 박신영 차장 홍석근 강규민 오은선 남건우 송주용 김유아 권승현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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