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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6∼28일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4 08:57

수정 2017.10.14 08:57

광주시가 가을철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지정 동물병원 81곳에서 반려견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는 4000마리 분량의 광견병 예방백신을 지정동물병원에 공급했으며, 동물등록제에 따라 등록한 관내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견주들은 집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에서 5000원만 부담하고 접종할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려견은 광견병 예방을 위해 연 1회씩 보강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 동물병원 현황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3개월 이상 반려견은 동물등록 대상이다"며 "이번 접종 기간 미등록 반려견은 등록과 함께 예방접종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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