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소프트뱅크벤처스, 에듀테크 스타트업 용감한컴퍼니에 20억 투자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1 08:33

수정 2017.10.11 08:33

양승윤 대표
양승윤 대표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성인 대상 인터넷 강의를 서비스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용감한컴퍼니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15년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다.

용감한컴퍼니는 공무원 시험 준비, 어학 등 성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강의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이다.
공무원 수험 대비용 '모두의 공무원'과 '모두의 경찰'이 대표적인 강의로 누적 판매 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첫 투자 시점보다 2배 이상 성장을 기록 중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이은우 파트너는 "용감한컴퍼니는 스타 강사 중심의 온라인 교육 시장이 가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소규모 개별 강사들에게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며 경쟁력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용감한컴퍼니의 양승윤 대표는 "수험 및 입시 분야에서 다양한 성인 교육분야로 성장 중인 교육시장에서도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잠재력 있는 콘텐츠 발굴과 R&D 투자에 주력하여 스마트인터넷강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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