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로 2명 사망.."사망자 늘어날 듯"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2 16:50

수정 2017.10.02 16:58

1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베이 호텔 카지노 인근에서 경찰관들이 검문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베이 호텔 카지노 인근에서 경찰관들이 검문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베이 호텔 카지노 인근에서 1일 밤(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괴한 두 명이 이 호텔 32층에서 총기를 난사해 최소 2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26명이지만, 중태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관계 당국은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라스베이거스 중심거리의 일부를 폐쇄한 상황이다.
현재 총격 용의자 1명은 경찰에 제압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격범의 신원과 사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무차별 총격은 호텔 고층에서 아래를 향한 것으로 보인다. 총격범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경찰 순찰차 수십 대가 이 지역에 집결했으며, 경찰은 특수기동대 요원들이 만달레이 베이 호텔 29층을 수색한 뒤 32층으로 올라갔다고 전했다.


유니버시티 메디컬센터 대변인 다니타 코언은 "병원에 26명이 이송돼 왔으며 이중 12명은 중태"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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