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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논현·신림동 등 5곳 역세권 청년주택 1184가구 건립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8 11:06

수정 2017.09.28 11:06

서울 논현·신림동 등 5곳 역세권 청년주택 1184가구 건립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5곳 개요
(㎡)
위 치 대지면적 공급계획(호수)
공공임대 민간임대
도봉구 쌍문동 103-6외 1 1546 288 71 217
강남구 논현동 202-7 1556 317 85 232
강남구 논현동 278-4외 2 2213 293 38 255
관악구 신림동 75-6외 2 1652 212 35 177
광진구 구의동 587-64 659 74 23 51
1184 252 932
(서울시)


논현동·신림동 등 서울시 5곳에 역세권 청년주택 1184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5000㎡ 이하 소규모 토지(비촉진지구)인 쌍문동 103-6 일원(1546.4㎡), 논현동 202-7(1556.3㎡·조감도), 논현동 278-4 일원(2213.2㎡), 신림동 75-6 일원(1652.0㎡), 구의동 587-64(659.1㎡)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 등)을 변경 결정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로 사업계획이 결정된 5개 곳은 부지면적 5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이다.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용도지역 변경, 기본용적률 적용 등을 결정했다.

도봉구 쌍문동 103-6 일원 288가구, 강남구 논현동 202-7 317가구, 강남구 논현동 278-4 일원 293가구, 관악구 신림동 75-6 일원 212가구, 광진구 구의동 587-64 74가구 등 총 1184가구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추가 공급될 수 있게 사업계획이 결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장한평역 인근 성동구 용답동 233-1번지역세권 청년주택(170가구) 사업계획 결정고시를 한 바 있다.
이번에 결정 고시한 5개 사업을 포함하면 소규모 부지의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은 총 6개소, 1354가구 청년주택 공급을 위한 사업계획이 결정 고시된 것이다.

이번 사업계획이 결정된 사업은 연내 관할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하며, 2017년 말이나 2018년 초 공사 착공 예정으로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소규모 필지 개발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 본격 추진돼 향후 공급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30 청년세대의 주거난 해소를 위한 청년주택 사업에 관심있는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결정된 논현동, 신림동 등 5곳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시에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사업계획결정 절차를 3~8개월만에 빠르게 완료했다.
일반적 소요기간은 1년 이상 걸린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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