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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건물주들을 위한 '건물주 대학' 2기 모집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8 09:12

수정 2017.09.28 09:12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수익형 주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임대를 통해 수익도 올릴 수 있지만 노후 보금자리를 위한 실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친절한 친환경 디자인하우스 '친친디'는 예비 건물주를 위한 강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9월 한달 총 8회 유료강좌임에도 첫 기수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오는 10월 12일부터는 두번째 기수 강의가 시작된다.

건물주대학은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보고, 계약서를 잘못 써서, 견적서를 볼 줄 몰라서 몇 천만 원에서 몇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사례가 실제로 많다는 점에서 예비 건물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매달 안정적인 임대료와 시세차익, 신축 혹은 리모델링으로 초기 투자에 비해 부가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비전으로 수익형 주택 짓기를 시작했지만, 실패한 사례 역시 적지 않다.

강의는 2-3억으로 건물주 되기에 성공하고 시세차익을 얻은 성공한 선배 건물주들의 선행 사례 분석, 사업계획서 쓰는 방법, 땅 보는 방법, 계약서 잘 쓰는 방법, 금융권 자금 사용 방법, 매입 보유 매도, 임대인 유치 및 관리 방법 등이다. 수강생은 1대 1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강의는 서울 역삼동의 집짓기 도서관 '하우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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