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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통신료 인하정책 직격탄.. 알뜰폰 사업 접을 판 外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9 08:26

수정 2017.09.19 08:26

[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통신료 인하정책 직격탄.. 알뜰폰 사업 접을 판 外

알뜰폰(MVNO·이동통신재판매) 업계가 사업 존폐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시작했다.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밀어붙이기로 '저렴한 요금'을 최대 무기로 내세웠던 알뜰폰 존재 이유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입자 이탈이 심각해지는 데다 앞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게 알뜰폰 업계의 하소연이다.

게다가 정부는 알뜰폰 업계의 하소연을 다시 이동통신망 도매대가 인하, 전파사용료 면제 같은 단기 땜질식 정책으로 무마하겠다고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가 통신요금 인하 효과를 자랑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온 알뜰폰 정책을 전면적으로 새로 짜야 한다"며 "이미 시장경쟁 7년차를 맞고 있는 알뜰폰을 단기 땜질식 시혜정책으로 끌고가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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