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현재 조사중
대남전단지를 발견한 제보자에 따르면 "오전 8시 27분께 국방부와 합참 청사 사이에서 붉은색을 띄는 종이가 보여 확인해 보니 김일성을 찬양하는 내용의 대남전단지 였다"면서 "주변에 또 다른 대남전단지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국방부에 신고된 대남전단지가 북한의 소행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기무사에서 별도의 조사가 이루어 질 것"이라며 "전단지의 종이재질과, 글씨체, 인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무사 관계자는 "오늘 새벽 4시경 대남전단지가 떨어지는 것을 CCTV로 확인했고, 현재 수거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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