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fn 오전시황] 코스피, 北리스크 우려 완화 ·美증시 훈풍에 강세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2 09:43

수정 2017.09.12 09:43

코스피가 12일 북한 리스크 우려가 완화하고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5포인트(0.20%) 오른 2,363.73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4포인트(0.55%) 오른 2,370.02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494억원, 7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는 반면 개인은 536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허리케인 ‘어마’ 피해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58포인트(1.19%) 상승한 2만2057.37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68포인트(1.08%) 오른 2488.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2.07포인트(1.13%) 오른 6,432.26에 장을 마감했다.

플로리다 지역을 휩쓸고 간 허리케인 '어마'의 피해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던 데다 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줄어들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0.24%, 0.14%의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3.67%), 신한지주(1.44%), 삼성생명(1.3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0.78%), SK텔레콤(-0.41%), LG화학(-0.38%)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기계(1.86%), 의약품(1.27%), 운송장비(1.12%)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음식료품(-0.30%), 건설업(-0.22%), 섬유˙의복(-0.17%)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포인트(0.25%) 오른 658.2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3.50포인트(0.53%) 오른 660.03로 출발했다.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66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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