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yes+ Life] 가을옷 갈아입은 유통街.. 백화점·아울렛 등 '女心사냥' 나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24 19:41

수정 2017.08.24 22:21

정장.아웃도어.캐주얼 60~90% 할인대전 풍성
행락철 가을 나들이.홈파티에 어울리는 와인
신세계百, 오는 31일까지 최대 80% 할인판매
연중 24절기 가운데 네번째 절기로 '더위가 멈춘다'는 처서가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덩달아 유통업계도 가을 특수를 잡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졌다. 가을을 대표하는 상품은 바로 패션이다. 그것도 여성용 패션 큰 장이 선다. 동시에 행락철에 맞춰 와인 수요도 크게 늘어난다.

■유통업계, 여심 겨냥한 '패션 잔치'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오는 27일까지 '한섬 패션 브랜드 & 수입의류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이로.쿠플스.이치아더 등 20여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은 헤지스.마에스트로.갤럭시 라이프스타일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남성 패밀리 그룹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는 29일까지 '영패션 사계절 인기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고이스트, 보브, 지컷, 메종드매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사계절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 수원AK타운점은 게스, 쉬즈미스, 요하넥스 등의 여성 의류를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고, 신학기 패션 제안으로 블루독, 베네통키즈, 크록스 등의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평택점은 가을학기를 맞아 빈폴 아웃도어 가방 50% 특집전을, 원주점은 아웃도어 가을 상품전을 진행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는 30일까지 '라코스테, 올젠 클리어런스 세일' 행사를 열고 다양한 의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파주점에서는 '타미힐피거 특별전'을 진행하고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에서는 '바바패션 대전'을 열고 JJ지고트 등 여성 의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노스페이스.블랙야크.컬럼비아.몽벨 등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이는 '아웃도어 사계절 상품전'도 진행한다.

세이브존은 서울 노원점은 제니아금강 여성 페니로퍼를 9만9000원에 선보이는 등 최대 80% 할인하고, 지이크파렌하이츠는 정장을 최대 70% 할인한다. 경기 성남점은 가을학기를 맞아 이지캐주얼을 최대 80% 할인한다. 경기 화정점은 아동복과 주니어복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을 분위기 업' 와인 특별행사도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말 나들이, 홈 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세계백화점 와인숍에서는 각국의 우수 와인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뱅드 신세계를 선보인다.

그랑쿠뤼, 샴페인&스파클링 와인, 유기농&내츄럴 와인 등 테마별.취향별로 다양한 와인을 최대 80% 할인된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25일부터 31일까지 본점, 강남점 등 신세계 와인숍과 지하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대표상품으로는 샤또 마고 79만원, 찰스하이직 스파클링 와인 62,000원, 앙드레 꼴루에 샴페인 4만6000원, 핀카 바카라 유기농 와인 2만5000원 등이 있다.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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