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롯데 '옴니쇼핑 광고' 눈길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20 17:21

수정 2017.08.20 17:21

전현무.박나래 등 모델로 세대별 맞춤 '옴니쇼핑' 홍보
롯데가 지난 15일 공개한 캠페인형 옴니쇼핑 서비스 광고사진
롯데가 지난 15일 공개한 캠페인형 옴니쇼핑 서비스 광고사진

롯데가 지난주 공개한 캠페인형 옴니쇼핑 서비스 광고가 눈길을 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인기 예능 TV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의 멤버인 전현무, 한혜진, 김용건, 박나래, 이시언 등을 모델로 삼아 세대별 라이프스타일에 옴니쇼핑 서비스를 매칭한 타킷 맞춤형 캠페인 '옴니해본적 옴니?' 광고를 지난 15일 론칭했다.

모두 13편으로 제작된 이 캠페인 영상 광고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옴니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세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롯데 유통계열사들의 옴니쇼핑 서비스를 연계시켜 타깃 맞춤형으로 꾸민것이 특징이다. '한번 뿐인 인생,나를 위한 투자' 이른바 '욜로' 성향을 가진 싱글족은 쇼핑때 상품별 가격비교를 귀찮아하며 다소 가격이 비싸도 과감하게 투자한다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 분석결과를 토대로 '싱글족-엘페이편'은 결제와 동시에 포인트를 적립하는 서비스를 내용으로 담았다.

세대별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모델들이 옴니 서비스의 편리함에 놀라는 장면을 고속 촬영의 점프 컷으로 촬영했다.
개그우먼 박나래와 배우 이시언이 등장한 엘포인트 편에서는 포인트 적립을 가로채는 박나래와 점프샷으로 펀치를 날리는 이시언의 연기가 현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롯데그룹은 변화와 융합을 키워드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인공지능(AI), 가상현실(AR.VR), IOT 등이 유통 산업 환경 및 고객 서비스에도 큰 변화를 주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롯데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한 옴니쇼핑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의 주요 옴니쇼핑 서비스로는 지갑이 필요 없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L.pay(엘페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스마트픽(Smart pick), 고객의 매장 위치를 기반, 쿠폰 및 정보를 제공하는 L.pot(엘팟), 주문 후 2시간 내 배송하는 스마트퀵(Smart Quick) 서비스 등이 있다. 이러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롯데는 옴니쇼핑 2차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옴니쇼핑 서비스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멤버를 통째로 모델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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