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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비긴즈’ 엄현경, 천연덕스러운 이혼 행세…성혁 “임나영일 것”

입력 2017.08.16 21:13수정 2017.08.16 21:13


‘싱글와이프 비긴즈’ 엄현경, 천연덕스러운 이혼 행세…성혁 “임나영일 것”

배우 엄현경이 성혁과의 결혼 생활을 외면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드라맥스 드라마 ‘싱글 와이프’는 본 방송 전 시청자들에게 포인트를 짚어주는 지도서 급의 비긴즈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콘셉트는 실제 부부인 양 연출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꾸며졌다.

앞서 팔불출적인 면모를 뽐내며 아내가 미국으로 유학 갔다고 말한 이민홍 역의 성혁의 말과 달리 이라희 역의 엄현경은 국내 방송 프로그램에 나오고 있었다.

여유 있는 표정과 막힘없는 방송멘트를 자랑하며 가구 디자이너의 전문적인 면모를 보이던 이라희는 “부쩍 결혼 생각이 많이 나냐”는 전소민의 말에 “티나냐”며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이를 들은 성혁은 “잘못 보셨을 것이다”고 말하며 “I.O.I의 멤버 임나영일 것”이라고 부정해 웃픈(?) 모습을 자아냈다.

‘싱글 와이프’는 재벌 2세 재민(곽희성 분)과 재혼을 준비하던 라희(엄현경 분)가 전 남편(성혁 분)과의 이혼이 법적으로 성립되지 않았음을 알고 이중생활을 하는 과정을 그린 오리지널 수목드라마로 23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