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bhc치킨, 사회공헌사업 확대

장용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16 17:48

수정 2017.08.16 22:16

독자 프로그램 'BSR' 선포판매금 일부 적립 '희망펀드'
연간 6억원 규모 기금 조성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 앞에서 열린 bhc의 독자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BSR' 선포식에서 박현종 회장(왼쪽 첫번째)이 임직원 및 가맹점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 앞에서 열린 bhc의 독자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BSR' 선포식에서 박현종 회장(왼쪽 첫번째)이 임직원 및 가맹점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hc치킨이 상생과 나눔을 확대한 독자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출범했다.

bhc는 16일 박현종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가맹점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 앞에서 가맹점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BSR'선포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BSR은 브랜드명인 'bhc'와 사회공헌활동을 의미하는 'CSR'을 합친 말로 hbc만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bhc매장에서 치킨 한 마리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희망 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bhc는 매달 5000만원, 연간 6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적립금은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사회공헌 활동에는 해당 지역의 bhc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bhc측은 소외계층과 사회복지 단체를 대상으로 사연을 접수해 소원을 이뤄주고 감동을 전달하는 'bhc 엔젤', 청년 창업 프로젝트인 'bhc 꿈, 날개를 달다' 등의 세부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현종 bhc회장은 "독자경영 4년 만에 치킨 업계 매출액 2위로 올라선 bhc치킨은 투명경영과 상생경영 그리고 나눔 경영을 가장 큰 가치로 두고 있다"며 "치킨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한 단계 발전된 나눔 모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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