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금호산업, 2·4분기 영업이익 87억원...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10 14:39

수정 2017.08.10 14:39

금호산업은 올 상반기 실적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538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호산업에 따르면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해외사업을 축소해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신규착공현장 원가율 개선으로 2·4분기 8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1·4분기 33억원대비 166%, 전년 2·4분기 50억원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아시아나항공의 외화환산손실에 따른 지분법 손실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주택과 토목부문에서 호조를 보여 1조4087억원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한편, 금호산업 관계자는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8·2 부동산대책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다"며 "하반기에는 신규수주 및 착공현장이 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돼 본격적인 실적 상승 궤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