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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과 함께하는 똑똑한 보험이야기] 나이들수록 뇌·심혈관질환 위험… 종신보장 상품은 '필수'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30 16:54

수정 2017.07.30 16:54

(8) 아직 암보험만 가입하셨나요
[AIA생명과 함께하는 똑똑한 보험이야기] 나이들수록 뇌·심혈관질환 위험… 종신보장 상품은 '필수'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에게 발병한다는 암. 암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로 무서운 질병이다. 암에 대한 공포는 보험상품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각종 일반암은 물론 전이암 및 재발암을 보장하는 보험에 이어 이제는 종신 보장하는 암보험까지 출시된 이유다. 암의 경우 공포심 때문에 암보험 가입율이 높다.

하지만 암보다 더 두려운 질병이 있다. 바로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이다.


암은 일단 발병하면 둘 중 하나의 결론이 나온다. 완치되서 건강하게 살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돼 사망하게 되는 경우다.

암을 제외한 '2대 질병'이라 불리는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의 경우는 어떤가. 심혈관질환은 심장마비와 돌연사의 주범이다. 심혈관질환의 경우 시간을 두고 치료하는 병이 아니라 긴급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환자가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질병이다.

일반적으로 급성심근경색증의 골든타임을 60~90분 정도로 본다. 환자 본인이 평소 건강을 관리하지 않아 갑자기 심근경색이 찾아온다면 고통을 느낄 시간도 없이 불과 몇 분 안에 사망하게 될 수도 있다.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골든타임을 넘어서게 되면 심장에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치명적인 뇌 손상 등 장애를 동반한다.

뇌혈관질환은 '소리 없는 저격수'로 불린다. 그만큼 부지불식간에 찾아온다. 골든타임도 3시간여에 불과하다. 뇌혈관질환 중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뇌졸중의 생존율은 85%에 달하지만 생존했다 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겨 장애율 1위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주변에서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때문에 몸이 불편해진 사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장애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간병하는 가족에게도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치명적인 고통을 수반한다. 또한 일부는 치매를 유발해 2중, 3중의 고통이 뒤따르기도 한다.

이처럼 2대 질병은 미처 치료의 손길이 닿기도 전에, 유언 한마디 남기지 못하고 사망하거나 치료를 한다 해도 장애로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크나큰 불행을 남기게 된다. 2대 질병이 암보다 무서운 이유다.

과거에는 심.뇌혈관질환이 나이 많은 남성에게 특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했다. 그러나 식습관, 생활환경 등이 변하면서 이제는 나이, 성별, 계절에 관계없이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갑자기 찾아올지 모르는 2대질병. 단 한번의 발병으로도 생업과 가족의 경제력을 말살해 버리는 2대 질병. 이러한 2대 질병의 보험도 유형이 바뀌어야 한다.

2대질병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위험률이 높아짐에 따라 오히려 암보다 더 장기간의 보장이 필요하다. 반드시 80세나 100세, 가능하면 종신 보장이 되는 보험을 준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2대 질병은 치료가 목적이어서는 안 된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목적이어야 한다. 음식 먹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다.
암보다 무서운 2대 질병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예방, 그리고 관련 보험상품가입으로 준비해야 한다.

최형태 AIA생명 순천지점 세일즈매니저

공동기획:AIA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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