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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다섯 낳고 완벽 몸매.. 모델계 다산의 여왕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13 09:24

수정 2017.07.13 09:24

[사진=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사진=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다섯 명의 아이를 낳고도 완벽한 몸매를 뽐내는 여성이 있다.

러시아의 유명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올해 35살인 그는 출산을 다섯 번이나 했다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늘씬한 몸매에 베이비 페이스를 자랑한다.

러시아 빈민가에서 태어난 보디아노바는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도와 남은 과일을 팔던 중 모델로 캐스팅됐다. 당시 그의 나이는 15살이었다.

[사진=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사진=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키 175cm에 몸무게 55kg이라는 우월한 신체 조건을 지닌 그는 데뷔 2년 만에 유명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되고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런웨이 무대에 서는 등 모델로서 화려한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던 2001년, 19살이던 그는 파티장에서 우연히 만난 13살 연상 영국 귀족 저스틴 포트만과 결혼했다.
포트만은 영국 3대 부동산 갑부로 꼽히는 엄청난 재력가였다. 그와 결혼한 보디아노바를 두고 '21세기 신데렐라'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사진=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사진=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포트만과 2남 1녀를 둔 보디아노바는 2013년 그와 이혼하고 루이뷔통 그룹 회장의 장남 앙트완 아르노와 동거 중이다. 보디아노바는 그와의 사이에서 막심(3)과 로만(1)을 낳았다.


큰 아들이 올해 16살. 자녀를 무려 다섯 명이나 출산했지만 여전히 소녀같은 외모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보디아노바는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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