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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9위 부자 된 '밀크티녀'.. 재산이 무려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08 10:34

수정 2017.07.08 10:38

[사진=장저티엔 인스타그램]
[사진=장저티엔 인스타그램]

중국의 '밀크티녀'로 유명한 장저티엔(24)이 중국 부자순위 29위에 올랐다.

중국 경제지 신차이푸가 최근 발표한 2017년판 '부자랭킹 500'에 따르면 장저티엔은 2년 전 결혼한 징둥그룹 최고경영자 류창둥(43)과 함께 29위에 랭크됐다.

류창둥은 재산 약 530억위안(약 9조원)으로 미 경제지 포브스가 꼽은 중국 부자 9위다.


장저티엔은 지난 2009년 고등학교 시절 밀크티를 들고 있는 사진 한 장으로 큰 인기를 얻어 '밀크티녀'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인물.

이후 중국의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인 칭화대학에 입학, 중국의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올랐다.

미모에 지성까지 겸비해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장저티엔은 2015년 19살 연상인 전자상거래 징둥그룹의 최고경영자(CEO) 류창둥과 결혼 소식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재벌과 결혼으로 현대판 신데렐라라는 별명까지 얻은 장저티엔은 각종 셀레브리티 행사에 참석하며 출산 이후 분유모델을 할 정도로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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