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18 19:52

수정 2017.06.18 19:52

시중은행들이 어르신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베이비붐세대들이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은행은 어르신 및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고, KEB하나은행은 어르신들을 위한 라이프 케어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그 밖에 교보생명은 보험료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변하는 변액종신보험을 내놨다.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신한은행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마음맞춤 창구' 개설

신한은행이 고령자 대상으로 운영 중인 상담창구를 장애인까지 확대 개편,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마음맞춤 창구'를 개설했다. 전국 697개 영업점에 설치된 마음맞춤 창구에는 장애유형별 고객응대 지침을 숙지한 직원이 배치돼 장애인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화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거점 영업점에 장애인 전용 전화기를 배치했다. 약관과 상품설명서 등에 VOICE1(음성전환 바코드)을 적용하고 점자 민원 신청 프로세스를 통해 시각장애 고객들의 불편함을 줄였다.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 서비스를 구축하는 한편 스마트OTP 도입으로 청각장애 고객들이 쉽게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절차를 개선했다.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KEB하나은행 시니어 라이프 케어 프로그램 개발

KEB하나은행은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500'과 시니어를 위한 생전 주거, 요양, 후견지원부터 사후 상속, 장묘, 기부에 이르는 포괄적인 라이프 케어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은퇴 고령층의 생전 주거 지원부터 치매로 인해 후견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신탁 자산관리와 사후 상속설계 및 집행, 장묘, 기부 등 새로운 개념의 생활, 자산관리 서비스를 만들어 마케팅할 예정이다.

'더 클래식500'은 서울 자양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시니어타운으로 입주부터 건강, 생활지원까지 지원하며, 한국 시니어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라이프 케어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절차를 협의해 오랜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교보생명 '(무)교보알찬변액종신보험'

(무)교보알찬변액종신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변하는 변액종신보험이다.

복잡한 기능과 옵션을 없애고 사망 보장에 집중하면서 보험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무)교보알찬변액종신보험'은 연금전환 등 적립금을 활용해 삶을 꾸려가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됐다. 10년 이상 유지한 고객들에게는 보험가입금액에 따라 적립금의 최대 3.5%까지 장기 유지 보너스를 지급한다. 보증비용은 펀드 성과가 좋을수록 적게 차감해 고객의 적립금이 더 많아지도록 설계했다.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KB국민카드 '베브 쓰리(BeV Ⅲ) 카드'

KB국민카드는 실용적인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카드 상품 '베브 쓰리(BeV Ⅲ) 카드(사진)'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초 '가치 그 이상의 가치'를 기치로 프리미엄 상품 브랜드 '베브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베브(BeV)는 'Beyond Value'를 의미하고 뒤의 로마 숫자는 베브 시리즈 상품마다의 연회비 수준을 나타낸다. 베브 쓰리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합리적인 수준의 연회비로 △주유 할인 △전 가맹점 포인트 무제한 적립 △쇼핑 업종 포인트 특별 적립 △프리미엄 쿠폰 서비스 △공항 라운지 및 발레파킹 무료 이용 등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하나카드 문화 이벤트 진행

하나카드는 문화 서비스 '하나카드 컬처'를 통해 뮤지컬과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 컬처(하나컬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공연, 전시 등의 문화행사 무료초청 이벤트와 특가 할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하나컬처 서비스 이용 고객은 △인기 뮤지컬 최대 50% 할인 △추첨을 통한 사진전 무료 초청 혜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점프' 등의 티켓을 특가로 예매할 수 있는 '만원의 써프라이즈'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하나카드 임완수 회원마케팅부장은 "고객의 문화생활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하나컬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확보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