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빨라진 여름에 금강제화 등 샌들 출시 잇달아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11 15:02

수정 2017.05.11 15:02

금강제화 클락스 트라이 알렉시아
금강제화 클락스 트라이 알렉시아

금강제화 랜드로바 아티잔 샌들
금강제화 랜드로바 아티잔 샌들

이른 더위로 대표적인 여름 신발인 '샌들' 출시도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패션 트렌드로 깔끔하면서도 착화감을 높인 샌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11일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캐주얼 브랜드 랜드로바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여성 샌들 ‘아티잔’을 출시했다. 랜드로바의 시그니처 라인인 ‘아티잔’은 올 봄 인기 아이템인 슬립온 슈즈에 이어 선보이는 여성 플랫폼 샌들이다. 최신 스트릿 캐주얼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소가죽 소재에 수공예적인 스티치나 꼬임 장식으로 이국적인 멋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바닥 부분은 마찰시 마모에 강한 고무 발포창으로 제작해 쿠션감이 좋다고 랜드로바측은 강조했다.
여기에 굽은 4센티 가량의 과하지 않은 플랫폼 스타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영국 캐주얼 슈즈 브랜드 클락스도 여성용 샌들 2종 ‘트라이 알렉시아’와 ‘알라 자코리’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에 클락스만의 정교한 기술을 한데 집약시킨 것이 특징이다. 먼저 트라이 알렉시아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트라이제닉 기술을 아웃솔에 적용해 뛰어난 접지력과 유연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밑창의 경우 스웨이드 소재의 가죽 인솔을 사용함으로써 푹신푹신한 착화감까지 더했다. 알라 자코리는 4센티 쿠션 플랫폼을 사용해 가볍고 플렉서블하다. 디자인은 애슬레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스포티 샌들로 경쾌한 느낌이 강하다.

대표 여름 신발인 크록스는 액티브한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패밀리 레저 신발 ‘스위프트워터 웨이브’를 출시했다. 스위프트워터 컬렉션은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스포티한 디자인과 활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 전 제품에 크록스 자체 개발 소재인 크로슬라이트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발의 피로를 최소화 해준다.이번에 선보인 ‘스위프트워터 웨이브’는 신발 상부에 구멍(지비츠홀)을 뚫고, 유연한 메쉬 소재를 사용, 통풍과 배수에 원활해 여름철 물가에서 신기 적합하다.
또한 힐 스트랩이 발의 움직임을 바르게 잡아 주기 때문에 길이 고르지 않은 휴가지나 도심에서의 러닝, 워킹 시에도 안정감을 더해 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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