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를 특수폭행, 공용물건손상,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일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남자 종업원 2명의 뺨과 머리를 2∼3차례 때리는 등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연행 과정에서도 김씨는 순찰차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파출소·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욕설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갤러리아승마단 소속 승마선수로, 현재 한화건설에서 신성장전략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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