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술집난동' 한화 3남 김동선 기소의견 검찰 송치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1 11:55

수정 2017.01.11 11:55

술에 취해 술집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씨(28)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를 특수폭행, 공용물건손상,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일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남자 종업원 2명의 뺨과 머리를 2∼3차례 때리는 등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연행 과정에서도 김씨는 순찰차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파출소·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욕설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갤러리아승마단 소속 승마선수로, 현재 한화건설에서 신성장전략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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