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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라푸마 '샬레 패딩' 겨울패션 이끈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27 17:11

수정 2016.11.27 17:11

라쿤 퍼, 허리벨트의 프렌치스타일, 보온성.세련美 다잡아
LF 라푸마 샬레 패딩
LF 라푸마 샬레 패딩

올 가을.겨울 시즌에는 도심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가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다운 재킷 스타일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가치 소비의 경향과 아웃도어 시장의 영역 확장으로 일상에서도 자주 입을 수 있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가지면서도 캐주얼로도 적극 활용 가능한 도시적인 느낌이 혼합된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27일 LF 라푸마가 올 겨울 주력상품으로 출시한 샬레 패딩은 라푸마가 집중하는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제품이다. 특히 여성 제품의 경우 깔끔한 프렌치 스타일의 디자인에 허리 벨트와 라쿤 퍼(fur) 디테일로 포인트를 줘 겨울에도 날씬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갖출 수 있게 했다. 스타일은 물론 최고급 나일론 소재와 구스 다운을 사용해 한 겨울에도 가볍고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라푸마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이번 겨울 주력 패딩 제품인 샬레를 입은 모델의 세련된 모습을 담은 TV 광고를 공개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마케팅에 한창이다.
이 광고는 '라푸마 샬레로 숨막히는 프렌치 아웃핏'이라는 문구를 통해 인체가 가진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핏(fit)과 세련된 디테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겨울에도 섹시해 보일 수 있는 라푸마 샬레'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색감에 있어서도 이번 시즌 패딩은 세련된 느낌을 주는 화이트와 블랙, 회색의 모노톤이 중심적으로 사용되며, 브라운, 카키 컬러가 이번 시즌 핵심 컬러로 등장하고 있다.
아이보리, 베이지, 챠콜, 그레이시 블루, 다크 그린 등의 색상이 인기를 얻으며 지나치게 튀는 컬러는 배제되는 상황이다. 또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등의 기능성 소재가 꾸준히 쓰이는 한편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가미시키기 위해 부드러운 터치감, 광택감을 더한 소재와 소재에 퀼팅 패턴을 적용시킨 디테일이 많이 사용됐다.


LF 라푸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허은경 상무는 "최근 아웃도어 시장에 불어온 스포티즘과 캐주얼화 경향으로 단순히 아웃도어 제품의 기능성만으로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며 "아웃도어 고유의 기능성은 탑재시키면서도 언제, 어디서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차별화된 스타일의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여 높아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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