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타이어업계 "車 월동 준비, 매장 무료 서비스 이용하세요"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31 18:16

수정 2016.10.31 18:16

예년보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자동차 월동 준비 시기도 당겨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월동 준비 중 노면에 직접 닿는 타이어는 점검 '0' 순위로, 타이어 전문 매장에서는 안전운전을 위해 다양한 무료 점검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 매장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펑크, 밸런스, 위치교환 등 네 가지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타이어 교체 시에는 얼라이먼트까지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한국타이어도 타이어 공기압과 펑크, 마모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 펑크와 같은 타이어 관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배터리 상황과 엔진오일, 미션오일, 냉각수 같은 경정비 부분도 무상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공기압 무상 점검 뿐만 아니라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엔진오일 점검까지 받을 수 있다.

금호타이어의 경우, 공기압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매장 점주에 따라 펑크 무료 수리 및 워셔액 보충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겨울 차량 사고 대부분은 노면 문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타이어 점검은 필수"라며 "타이어 점검이 유료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 각 타이어 전문 매장에서는 안전운전을 위해 많은 부분을 무료로 점검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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