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명지국제신도시에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 870가구 건립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18 16:08

수정 2016.10.18 16:08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명지국제신도시에 건설 예정인 외국인전용 임대주택 조감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명지국제신도시에 건설 예정인 외국인전용 임대주택 조감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 투자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명지국제신도시에 외국인전용 임대주택 870가구를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임대아파트 공급 대상은 부산시 내 법인에 근무하는 외국인, 외국인투자기업, 외국교육기관 및 외국의료기관으로, 동일순위 내 경쟁시 국내 거주기간, 부양가족 수, 투자규모 등에 따라 결정된다.

오는 11월초 순위별 청약 및 당첨자가 발표되고 2018년 11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외국인전용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는 김해국제공항, 부산신항과 인접해 있으며 낙동강, 을숙도와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접하고 있다. 또 외국교육기관, 첨단 연구개발(R&D)센터, 특급호텔 등 최적의 외국인 정주환경 및 투자환경을 자랑한다.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명지국제신도시에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을 비롯해 글로벌캠퍼스타운 조성과 메디컬센터, R&D 센터, 호텔 등을 적극 유치해 글로벌 외국기업에게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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