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외에서 주목받는 '정부3.0'...맞춤형서비스,공공데이터 개방에 관심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30 12:37

수정 2016.09.30 12:37

정부3.0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9월 30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인민일보가 정부3.0에 대해 보도한 후 9월에는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정부3.0에 주목, 특집 기사를 내는 등 해외언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국정부, 국제기구의 관심과 교류도 지속되고 있다.

해외 언론은 우수한 IT 인프라에 기반한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공공데이터 개방에 특히 큰 관심을 표했다.

지난 5월 9일 보도된 중국 인민일보 기사에서는 대한민국의 정부부문과 민간부문이 세계적인 IT 인프라를 갖춰 정부3.0과 같은 혁신과 맞춤형 서비스 도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9월 21일 보도된 마이니치 신문의 '정부3.0 정책,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 제하 기사에서는 디지털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정부혁신 정책으로 정부3.0을 소개했다.


특히 공공데이터 개방에서 2015년 OECD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사실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창업 사례에 주목했다.

외국정부와 국제기구의 정부3.0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는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러시아, 싱가포르 등 총 33개 국가 주한 외교사절과 외신기자들이 참석해 정부3.0 우수사례를 체험했으며 특히 ICT 기술 기반 정부3.0 서비스에 관심을 보였다.

행자부는 정부3.0 대한 국제적 관심에 따라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와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정부3.0 글로벌 포럼 2016'에는 외국정부·국제기구, 국내외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정부3.0의 가치를 중심으로 새로운 정부혁신과 공공행정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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