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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최상급 헤파필터 적용 공기청정기 ‘웰스 제로’ 출시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1 10:00

수정 2016.09.01 10:00

교원그룹, 최상급 헤파필터 적용 공기청정기 ‘웰스 제로’ 출시


교원그룹은 H14등급 헤파필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공기 상태에 따른 전문적인 공기 케어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웰스 제로(ZERO) 공기청정기'(모델명: KW-A09W1)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웰스 제로 공기청정기'는 헤파필터 중 가장 높은 단계인 H14등급의 '제로 클리어 헤파필터'를 탑재, 공기 중 1.0㎛(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부터 0.3㎛의 극초미세먼지 및 유해 바이러스를 99.995% 제거해준다. 헤파필터는 공기 제어 성능에 따라 H10에서 H14단계로 구분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더 작은 미세 먼지를 걸러준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현재 시판되는 공기청정기나 에어컨의 경우 H11~H12 등급의 헤파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H14등급의 헤파필터는 병원이나 실험실, 전자산업 등 미세먼지 제어가 필요한 곳에서 주로 이용된다"고 말했다.

'웰스 제로 공기청정기'는 H14등급의 헤파필터로 깨끗해진 공기를 집안 구석구석까지 내보내기 위해'하이브리드 듀얼팬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의 경우 한 개의 터보팬이 장착된 것과 달리 제품 상·하단에 각각 두 개의 팬을 탑재해 깨끗하게 정화된 공기를 좌우 및 상단 등 3개의 면을 통해 입체적으로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내보낸다.
3방향 입체공기청정 방식으로 인해 기존 웰스 공기청정기보다 공기순환율을 3배 높였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집안 실내외 공기 오염 상태를 제품과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알려준다. 축적된 공기 오염 상태는 데이터를 진단하고 분석해 개개인별 가구의 공기 상태 유형에 맞는 맞춤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내외 공기 상태는 공기청정기 상단에 부착된 스크린이나 웰스의 IoT 서비스인 '웰스 홈(Wells HOME)'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종합적인 공기청정 상태는 물론 △실내먼지 △가스 △온도 △습도 △거주지역 미세먼지 등 세부 항목별로 상태를 수치로 보여준다. 공기 상태는 0~100으로 수치화되어 나타나며, 숫자가 높을수록 깨끗한 상태다. 수치와 함께 직관적으로 공기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 정도에 따라 4가지 색깔로 표시해준다.

맞춤형 공기질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웰스 홈' 앱 실행 시 가족 구성원에 대한 나이, 성별, 임신유무, 아토피 등 기본적인 정보를 등록하면, 해당 정보를 공기 오염 데이터와 함께 분석하여 우리 가족 및 집에 꼭 맞는 최적의 공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웰스 제로'는 IoT 서비스를 통해 우리 집과 가족을 위한 맞춤 공기 케어를 월 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성능, 서비스, 경제성 3박자를 고루 갖춰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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