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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3연승 후 다음 상대로 스완슨 거론 “경기장서 겸손하고 싶지 않다”

입력 2016.07.09 12:15수정 2016.07.09 12:15

최두호, 3연승 후 다음 상대로 스완슨 거론 “경기장서 겸손하고 싶지 않다”

3연승의 상승세를 탄 최두호(25)가 다음 상대로 페더급 6위 컵 스완슨을 거론했다.

최두호는 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TUF(디 얼티밋 파이터) 23 피날레' 페더급 경기에서 티아고 타바레스(31, 브라질)를 상대로 1라운드 TKO 승을 따냈다.


이날 최두호는 경기 초반 타바레스의 선제공격을 침착하게 버텨낸 뒤 그의 안면을 강타하는 원투 펀치로 1라운드 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두호는 3연속 1라운드 KTO 승을 기록하게 된 셈.

최두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경기장에서는 겸손하고 싶지 않다"며 "카와지리와 스완슨의 승자와 싸우고 싶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스완슨은 오는 8월 랭킹 14위 카와지리 타츠야와 맞대결을 벌인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