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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 “1년 전 남편 빼앗아 간 오연서, 이번에는 많은 의지”

입력 2016.02.19 16:04수정 2016.02.19 16:04
‘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 “1년 전 남편 빼앗아 간 오연서, 이번에는 많은 의지”

배우 이하늬가 오연서와의 연기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정지훈(비), 김수로, 김인권, 최원영,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윤박 등이 참석했다.

이하늬는 이날 현장에서 "딱 1년 전 오연서와 드라마를 했는데, 그때는 제 남편을 빼앗아 가는 극악무도한 사람이었다"며 "죽여버리려고 독도 타고 그랬는데 끈질기게 살아남아서 제 남편이랑 사랑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연적이었지만, 이번에는 홍난에게 의지하고 있다. 홍난의 눈에서 힘을 받는다.
지금 상황이 처절하기 때문에 한기탁을 많이 떠올리게 된다"며 오연서와의 여여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하늬는 극 중 재벌가 며느리에서 생계형 여배우로 컴백하는 송이연 역을 맡았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일본 작가 아사다 지로의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이라는 작품을 원작으로,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살아가며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윤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