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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마녀의 성’답게,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마법”

입력 2015.12.10 16:33수정 2015.12.10 16:33
최정원 “‘마녀의 성’답게,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마법”

배우 최정원이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국에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신동미, 가수 겸 배우 데니안 등이 참석했다.

최정원은 이날 현장에서 "인물들이 각각 많은 아픔과 깊은 상처를 갖고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이 눈물날 정도로 감동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단별은 시어머니와 감정의 골이 깊다. 하지만 서서히 마음의 문이 열리는데, 그런 감정선이 참 좋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제목답게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마법 같은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극 중 최정원은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상처를 가졌지만, 시련 앞에 강한 긍정녀 오단별 역을 맡았다.

한편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서로를 마녀로 여기던 불행한 악연에서 벗어나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인생극복기로, 오는 14일 첫 방송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민우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