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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데이타, 코스닥 시장 영업익 최고..시총 상위주들도 상위권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7 14:08

수정 2015.11.17 14:08

올해 3·4분기까지 코스닥 시장에서는 다우데이타가 가장 높은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 OCI머티리얼즈, 솔브레인 등도 영업익 상위권에 위치했다. CJ오쇼핑, 성우하이텍, GS홈쇼핑 등은 절대적인 이익 수치는 높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씨유메디칼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거래소 및 코스닥협회가 3·4분기 코스닥 시장 연결 재무제표 제출 대상인 12월 결산법인 709사 중 635사를 분석한 결과 다우데이타의 3·4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85% 증가한 2445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셀트리온은 같은 기간 1951억5000만원으로 15.05% 상승했고 CJ오쇼핑(1586억9000만원), 성우하이텍(1207억2900만원), 컴투스(1182억3600만원), 하림홀딩스(912억9600만원), 원익IPS(853억37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CJ오쇼핑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01% 떨어졌고 성우하이텍(-20.58%), GS홈쇼핑(-33.33%)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해에 이어 적자로 전환되거나 적자를 이어가는 기업도 속출했다.
케이엠더블유는 누적 영업손실이 329억원 달했고 플렉스컴(-329억원), 스맥(-215억원), 에스에스컴텍(-199억원)도 적자가 계속됐다. 씨유메디칼은 올 3·4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만2016.86% 급증한 3억3500만원을 기록하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디오는 2711.13% 올랐고 삼보산업(1340.45%), 누리텔레콤(1327.58%), 삼진엘앤디(1118.24%) 등도 오름세가 가팔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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