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추석 음식준비 부담 덜어줄 주방용품 눈길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4 18:24

수정 2015.09.24 18:24

월드키친 '비젼' 음식 조리상태 확인 편리
켄우드 '푸드프로세서' 송편용 반죽 제작 용이
간편하게 송편반죽을 만들 수 있는. 켄우드 푸드프로세서
간편하게 송편반죽을 만들 수 있는. 켄우드 푸드프로세서


월드키친의 세라믹 쿡웨어 '비젼'은 조리시 뚜껑을 열지 않고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월드키친의 세라믹 쿡웨어 '비젼'은 조리시 뚜껑을 열지 않고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추석을 앞두고 주부의 수고를 덜어줄 '스마트'한 주방용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평소보다 많은 양을 요리하는 주부들의 일손을 덜어줄 조리 도구부터 요리시간을 단축해주는 가전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번에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하다보면 조리 상태를 일일이 파악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월드키친의 글라스세라믹 쿡웨어 '비젼'은 갈색의 투명한 내열 유리냄비로 뚜껑을 열지 않아도 음식의 양과 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조리 타이밍을 맞추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글라스세라믹 재질은 열 효율성이 높아 오랫동안 따뜻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게 장점이다. 조리 후 냉장고와 냉동실 보관도 가능하다.

만약 요리에 자신이 없다면 계량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요리 레시피들은 적정 용량 등이 자세히 기재돼 있다. 특히 육수나 양념 비율을 맞출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열유리 브랜드 파이렉스의 계량컵은 빨간 계량 표시로 정확한 계량을 위해 가독성을 높였다. 단위도 요리별로 레시피 단위가 다른 것을 고려해 밀리리터(mL), 온스(OZ), 컵(Cup) 등을 모두 표기했다.

주방가전 브랜드 켄우드가 선보인 푸드 프로세서는 블렌더 용기와 푸드 프로세서용기를 필요에 맞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밀가루 반죽틀을 끼우면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용 반죽도 만들어 준다.

명절 이후 남은 음식 보관도 주부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차례를 지내고 남은 과일들을 단시간내 먹기 힘들다면 식품건조기를 활용해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말린 과일은 보관에도 용이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간식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리큅이 선보인 차세대 식품건조기 IR-D5는 식재료의 특성에 맞게 태양광 건조와 그늘(일반)건조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식품건조기를 활용해 제철 과일을 건조한 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에게 포장을 해서 선물하는 것도 이색적인 명절 선물이 될 수 있다.


수분이 증발하기 쉬운 생선이나 고기는 진공상태로 포장하는 것이 좋다. 쿠진아트의 오토에어락은 집에서도 편리하게 육류, 어류, 과일 등의 식재료를 진공 포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에어락 백은 투명 비닐소재로 복잡한 냉동실에서 내용물을 눈으로 확인하기 쉽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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