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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고두심, 친구를 시어머니로? “이 나이에 시집살이 하게 생겼다”

입력 2015.09.01 22:36수정 2015.09.01 22:36


‘별난 며느리’ 고두심, 친구를 시어머니로? “이 나이에 시집살이 하게 생겼다”

'별난 며느리' 고두심이 친구를 시어머니로 맞이하게 되는 상황을 맞닥뜨렸다.

1일 오후 방송된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유남경, 연출 이덕건-박만영) 6회에서는 시할아버지 차주복(박웅 분)와 최순희(이문희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다솜은 "우리 시할아버님 너무 대단하다. 엄청난 영계를 만나신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시어머니 고두심은 "아버님 너무 하신다. 어떻게 며느리 친구를 시어머니로 맞이할 생각을 하셨냐"며 "나는 이 나이에 시집살이하게 생겼다.
그것도 친구를"이라며 한탄했다.

이에 시아버지 김성환은 아버지에게 "사전에 언지를 주시지"라며 아내 편을 드는가 싶더니 "사전에 말했으면 너네들이 잘 했다고 했겠냐"라는 아버지 말에 "맞네 맞어"라며 맞장구를 쳐 고두심을 화나게 만들었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와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홈 코믹 명랑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