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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도심 폭탄 테러, 홍석천이 그 곳에? “갑자기 큰 폭발음이…”

입력 2015.08.18 07:52수정 2015.08.18 08:04
방콕 도심 폭탄 테러, 홍석천이 그 곳에? “갑자기 큰 폭발음이…”

홍석천 방콕

태국 방콕 도심 폭탄테러를 목격한 홍석천이 SNS로 사고 소식과 함께 안타까움을 전했다.

17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난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홍석천은 "잠시 후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움직이지 않는 차들을 보고 뭔 일이 생긴걸 알았다.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 옆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며 목격 상황을 전했다.

그는 "벌써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다고 한다. 폭탄이 터진 걸로 알려지고 있다.
한 시간 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이 희생되지 않길 빈다"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콕 도심의 관광명소 주변에서 강력한 폭탄이 터져 최소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당국은 TNT 폭탄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범행을 자행한 세력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전해 시민들은 더욱 불안에 떨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