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스윗소로우·에코브릿지, 7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 출연

이다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21 09:25

수정 2015.07.21 09:25


스윗소로우·에코브릿지, 7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 출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싱어송라이터 에코브릿지가 '집콘' 무대에 오른다.

'집콘'(집들이 콘서트)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열리는 콘서트로 CJ E'&M이 기획했다.

오는 29일 서울 아현동 '뮤지스땅스'에서 진행되는 '집콘'은 '음악인의 집'을 주제로 한다. 달콤한 음색의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와 싱어송라이터 에코브릿지가 함께해 감성 풍만한 라이브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아티스트 최백호와의 특별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준비돼 있다.

뮤지스땅스는 독립음악인들의 창작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노숙자로 붐비던 지하보도를 개조해 지난해 12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5개의 개인 작업실과 2개의 밴드 작업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창작물의 재탄생을 위한 녹음실, 소규모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한국음악발전소의 소장인 최백호씨가 뮤지스땅스를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음악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뮤지스땅스에서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집콘’은 다양한 뮤지션과 협업으로 잘 알려진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에코브릿지의 무대를 시작으로 아티스트 최백호와 함께 '부산에 가면'을 생생한 라이브로 선보인다.

이어 최근 방송과 OST(삽입음악)를 통해 팝, 재즈, 소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새롭게 탄생시키며 음악성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윗소로우가 집에서 즐기는 휴식처럼 편안한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스

윗소로우의 김영우는 “음악인의 집에 놀러 온 것처럼 자연스럽게 합주하는 모습부터 집에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어쿠스틱 음악까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집콘’은 당일 오후 8시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모바일과 웹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집콘’에 참여하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집콘’을 검색한 후,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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