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13일의 금요일 유래,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날과 같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13 22:42

수정 2015.02.13 22:42

13일의 금요일 유래,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날과 같아

13일의 금요일 유래13일의 금요일을 맞아 그 유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월 13일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13일의 금요일이다.13일의 금요일은 서양에서는 불길한 날로 익히 알려져 있다. 이유는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가 죽은 날이기 때문으로 곧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날이 13일의 금요일이었고 12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이 된다는 것이다.또 13은 서양에서는 불행을 초래하는 숫자로 알려져 있다.
노르웨이 신화에서는 12명의 신이 초대된 신들의 잔치에 불청객인 13번째 손님이 등장했는데 이 손님이 바로 악의 신 로키였으며 기독교에서도 최후의 만찬에 참석했던 이가 13명으로 13번째 손님이 예수를 팔아 넘긴 유다였다.
특히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로 불리는 '예루살렘 바이러스'도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퍼지는데 기여했다.
지난 1987년에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이 컴퓨터 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 처음 발견, 감염된 컴퓨터에 잠복해 있다가 '13일의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나타나 .COM, .EXE 등이 붙은 실행파일을 파괴하고 지워버리는 것이 특징이며 한동안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날은 컴퓨터를 켜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유언비어가 돌기도 했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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